410억 투입 2023년까지 조성… 기술혁신․융복합산업 주도
조치원 일원… 중부권 산업 육성·혁신성장 거점 역할 기대
세종특별자치시가 역점 추진해온 ‘세종 스마트시티 산업진흥 테크노파크’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정을 공식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세종테크노파크는 총 사업비 410여 억 원을 투입, 내년부터 2023년까지 조치원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된다.
세종테크노파크가 설립될 경우 세종 SB플라자, 창업키움센터, 스마트시티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지역 내 중소기업 기술혁신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인근의 대덕연구단지, 오송 BT 및 천안·아산 IT 집적지 등 충청권을 연결하는 중부권 산업 육성 및 혁신성장 거점으로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는 신도시 내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연계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자율주행자동차 등 스마트시티 기반 융복합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테크노파크는 자족기능 강화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 기술혁신 거점기관”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지정을 통해 전국 테크노파크 간 네트워크를 구축, 보다 효율적으로 지역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