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 1794 정조대왕 No.1 프로젝트’ 소개하고, ‘도시데이터 플랫폼’ 시연-

국토교통부와 수원시는 6일 수원시 한옥기술전시관과 행궁동 일원에서 ‘수원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현장 워크숍’을 열고,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이재용 국토연구원 스마트공간 연구센터장, 이영인 수원시 도시정책실장, 김태형 단국대학교 교수, 유은정 연세대학교 교수, 곽호필 수원시정연구원 초빙연구위원, 국토교통부 관계자, 스마트시티 챌린지 참여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수원시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의 추진 경과·성과 보고, 대표 솔루션 소개·시연, 전문가 자문, 실증지역 현장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수원시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New 1794 정조대왕 No.1 프로젝트’로 세계 최초 3차원 지리정보 기반 ‘모바일 디지털 트윈’을 바탕으로 시민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모바일 디지털 트윈은 초정밀 3차원 모바일 지리정보를 기반으로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시각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수원시와 챌린지 사업 참여기업들은 유동 인구와 대기 질 정보 등을 수집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실증지역인 행궁동 일원에 데이터 수집 장치를 설치했다. 공유자전거 운영 기록을 바탕으로 이동데이터 정보도 수집하고 있다. 각각의 데이터는 ‘도시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전송되고 있다.

수원시는 ‘도시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정보 분석 사례를 시연하기도 했다.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모바일디지털 트윈으로 시각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사업 모델과 시민체감형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워크숍 참여자들은 연무초등학교와 행궁광장 등 현장을 방문해 데이터 수집장치와 수집 현황을 확인했다. 시민의견수렴 창구인 ‘소통박스’를 방문해 시범 운영 중인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체험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우리 시가 도시 문제 해결과 함께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0년 본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챌린지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5월 ‘2019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지원받았다. 현재 민간·대학 등과 거버넌스를 구성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용한 스마트 솔루션·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실증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6개 지자체 중 내년 우수지자체 1~2곳을 선정해 본 사업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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