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4월 30일 나주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회의실에서 업무담당자 간 실무회의를 갖고, CCTV관제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주무부서인 혁신도시교육과를 비롯한 관련 실과 8개부서 담당자 13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CCTV 카메라 신규 설치 및 교체에 따른 통합운영센터 연계 협의, △효율적 모니터링을 위한 CCTV 설치 시 주의 사항, △ 통합관제에 따른 문제점과 활용대책, △CCTV 연계 시 점검사항 등의 안건에 대한 부서별 의견을 제안, 공유했다.
또한 관내 전체 CCTV 450대에 부착된 안내표지판에 대해 각각 규격이 상이하고, 노후화에 따른 정보오류가 발생하는 문제점을 제기,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한 통일성 있는 표지판 정비안을 제안했다.
회의를 주재한 강동렬 혁신도시교육과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구현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CCTV관제 업무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부서별 업무 공유와 소통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5년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문을 연 스마트도시통합운영센터는 경찰관 및 관제요원 28명을 배치, 나주시 관내 CCTV 1,143대에 대한 연중 24시간 관제업무를 수행한다.
센터는 긴급 상황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 범죄 취약지구 안전체계 강화,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피해최소화 등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꼼꼼한 관제 업무를 통해 지난 해 11월 2차례에 걸쳐 차량에서 물건을 훔치는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나주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으며, 올해도 미귀가자, 치매노인 인도, 음주교통사고 검거 등 5개 사건 해결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