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ICT기반 공공서비스와 관련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에 대한 관심과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원시는 이번 국가 공모사업에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 국·공유지 모니터링 체계 구축’사업 과제로 국비 8억, 한국국토정보공사 5억을 포함하여 총 사업비 13억원으로, 3월 초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사업 세부내용에 대해 15분간 소개했다.
이번 사업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창원시 국공유지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무단점유 문제 해결 및 세외수입 확보 등 스마트 인공지능 공공서비스 체계 구축 및 범국가적 차원의 인공지능 공공서비스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사업으로, 이 사업의 개발 세부내용으로는 △인공지능용 빅데이터 학습DB 구축 △딥러닝을 활용한 인공지능 자동화 플랫폼 구축 △국토 항공정사사진에 대한 자동판독/분류 시스템 구축 △창원시 국공유지 무단사용 의심지 추출 시스템 구축 등으로 나눠진다.
시는 이번 과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작업시간을 단축시켜 다양한 모델을 시험하고 자동판독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슈퍼컴퓨터로 불리는 인공지능(AI) 전용 서버를 도입한다.
전국 최초의 ICT 기술을 융한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국·공유지 불법 무단점유 의심 대상을 판독하는 시스템으로 향후 다양한 국·공유지 관련 스마트 도시서비스 및 공공서비스를 창출 하는데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3월 28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9년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에도 창원시가 최종 선정됐다.
통합플랫폼 공모사업 선정으로 창원시는 119종합상황실, 재난종합상황실, 경남지방경찰청 112종합상황실 등의 개별 정보시스템과 CCTV관제센터를 연계하여, 시민 5대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안전망 구축하고 도시 관제를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도시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시는 두 공모사업을 발판 삼아, 지속가능한 ‘창원형 스마트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 연관 산업 육성, 발전, 확산과 민관 상호협력을 통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창원형 스마트도시’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국가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인공지능·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도시 첨단서비스’ 선도 지자체로 발돋움하고, ICT신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 를 발굴·적용하여 신기술 수요창출 및 타지자체 파급에 앞장서겠다”며 “창원형 스마트도시 조성의 첫 걸음인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과 새로운 창원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