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사업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되어 도시재생뉴딜사업과 동시에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통해 상권회복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순천시는 이번 순천역세권 주변 20만㎡를 대상으로 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동시에 ‘스마트시티사업’에도 선정돼 5년간 국비 20억원을 포함해 4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스마트시티사업비 40억원을 포함해 총 34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대상지역의 사전 현장조사와 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소셜데이터와 유동인구, 민원데이터를 이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업을 발굴했다. 이번 ‘스마트시티분야’사업은 AI 기반의 휴머노이드 스마트 로봇을 생태비즈니스센터에 설치하는 ‘생태관광정보 서비스’와 동천변 국가정원플랫폼에 Eco 소망나무 조형물과 AI 콘텐츠를 설치해 추억이 담긴 사진과 소원을 소망나무에 보관해 언제든지 꺼내볼 수 있는 ‘타임캡슐 서비스’, 관광객들이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체험할 수 있는 ‘AR Street’, ‘스마트 관광안내소’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역세권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협의체 중심의 민․관․학․연 스마트시티 거버넌스를 구성할 계획이다”며“기획에서 구축, 시범운영, 고도화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재생뉴딜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