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민의 일상을 바꾼 240개 스마트 솔루션

국토교통부가 2020년(본사업) 시작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으로 인천, 대전, 부천 등 주요 도시에서 시민의 일상이 바뀌고 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교통, 환경, 안전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총 64개 도시에서 240개 스마트 인프라와 서비스가 확산했다. ‘똑똑해진 도시’에선 시민의 이동시간이 1시간 단축되고 불법주차가 사라져 교통 혼잡도가 21% 개선됐다. ‘촌각’을 다투는 119·112 출동시간이 빨라졌으며 범죄율은 10% 줄었다. 재래시장 상인은 화재 걱정을 하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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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더 똑똑해진 스마트시티, 혁신기업들 성장 발판 역할

적당한 수요처를 찾지 못해 묻힐 뻔 했던 벤처·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들이 스마트시티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2020년(본사업) 시작한 스마트시티 챌린지, 규제샌드박스, 넥스트혁신기술 등 실증사업을 발판으로 제대로 쓰일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하면서다. 해당 벤처·스타트업들은 덕분에 사업 연계·확장부터 투자유치, 해외 진출까지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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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도국부터 선진국까지 “경험·노하우 공유해달라”

한국의 스마트시티 기술이 지구 반대편 나라 터키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막기 위해 활용된다. 삼성SDS가 터키에서 실증 중인 통합플랫폼은 현지 CCTV와 경찰서·소방서 등을 실시간 연계해 범죄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CCTV에 범죄 현장이 찍히면 영상이 바로 경찰서로 공유돼 초동대처가 가능하다. 2020년 터키 가지안텝시의 요청으로 우리기업이 총괄계획을 수립, 실증까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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